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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액의 색깔 변화 감지해 10분 만에 암세포 진단 |
등록일 2019년 02월 01일 17:04 / 조회수 3494 / 작성자 KBC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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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10분 만에 암세포의 유무(有無)를 알아낼 수 있는 획기적인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. 번거로운 조직 검사를 하지 않고도 암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, 검사가 쉽고 자주 할 수 있어 암을 조기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.
호주 퀸즐랜드대 매슈 트라우 교수 연구진은 지난 4일 국제학술지 '네이처 커뮤니케이션'에 "암세포의 DNA 돌연변이를 10분 만에 알아내는 검사법을 개발했다"고 발표했다. 현재 이번 검사는 암세포 유무만 확인할 수 있다. 일단 암이 확인되면 추가 검사로 암세포의 종류와 발생 위치를 확인하면 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.